(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해외 유력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제로베이스원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영국 매거진 NME와 미국 매체 FOX13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NME와의 인터뷰에서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이 K-POP 5세대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에 대해 “앞서 길을 열어주신 훌륭한 선배님들을 따라가면서 배우고 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김태래는 “단순히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아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의 팀워크 비결도 공개됐다. 멤버 간 대화 시 상호 공감과 경청을 중요시한다고.
특히 맏형 김지웅은 성한빈이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멤버 각자가 가진 색깔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색을 배열해 아름다운 무지개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한유진은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하나가 되고, 그게 바로 (팀이) 성장하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FOX13은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에 대해 주목했다. 성한빈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앨범 콘셉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 ‘YOUTH IN THE SHADE’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젊음과 그늘을 연결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인간의 내면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면서 성장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로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총 182만 2,028장의 판매량을 기록,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오른 최초의 K-POP 그룹이 됐다. 이들은 최근 데뷔 1개월 만에 고척스카이돔서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8천 석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메가 루키’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사진=웨이크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