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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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 블랙핑크, 콘서트+열애설 속 재계약은 '오리무중' [종합]

기사입력 2023.08.17 1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희소식에 더해 멤버 리사는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그룹의 재계약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오는 9월 앙코르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내달 16, 17일 양일간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을 열고, 지난해부터 약 11개월간 41개 도시에서 펼쳤던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버전 세트와 퍼포먼스를 더해, 지난해 진행한 첫 서울 공연과는 완전히 다른 세트리스트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코르 콘서트 확정 희소식 전해진 이날, 리사의 세 번째 열애설도 보도됐다. 이번에도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이었다. 그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이자  5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16일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 라운지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

리사는 앞서도 프레데릭 아르노와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레스토랑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다는 의혹 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졌지만 양 측은 침묵을 유지했다. 벌써 세 번째 열애설이지만, 이번에도 YG는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혼란한 가운데, 지난 2016년 8월 8일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이미 '마의 7년'을 맞이했다. 콘서트 소식과 함께 YG는 "서울 앙코르 진행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가 컸다"고 밝히면서 재계약 기대감도 커졌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글로벌 그룹'인 만큼,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는 국내외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들은 YG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콘서트 확정 소식은 K팝 팬덤을 포함한 모두의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희소식에 더해진 열애설 침묵 속, 네 멤버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도 미궁 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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