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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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지수, 직업은 美 변호사 "직접 이혼 처리했다"

기사입력 2023.08.14 09:36 / 기사수정 2023.08.15 14: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수의 직업은 미국 변호사였다.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출연자 10인의 직업이 공개됐다. 

이날 지수는 자신의 직업을 변호사라고 밝히며 "원래는 가정법을 하다가 (이혼을 거치면서) 현타가 너무 세게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두 주의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원래는 가정법을 했는데 제 자신이 이혼을 겪게 되면서 현타가 왔다. 나는 도대체 뭐 하고 있지 싶더라. 일 끝나고 와서 내 합의문을 쓰면서 이렇게 살 수 있을 하다가 일로든 뭐든 더 이상 내 인생에 이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올해 1월부터 노동법을 새로 배우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노동법으로 주 분야를 바꾼 것에 대해 "극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케이스를 하고 집에 왔는데 내 케이스를 해야 하더라.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너무 슬펐다. 데스크톱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싫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가정법 변호사를) 그만둬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지수의 직업을 알게 된 톰은 "전 남편 용감하다"고 놀라워했고, 베니타 역시 "무슨 깡으로"라며 고개를 저었다. 

지수는 "(직접 처리했기 때문에) 이혼이 굉장히 경제적이었고 법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막 힘들지는 않았다. 감정적으로만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가정법을) 그만두고 노동법 변호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저는 지수 씨를 보고 놀란 게 두 개 주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미국은 각 주마다 법이 달라 변호사 시험을 따로 봐야 한다. 실력도 있고 정말 대단한 거다. 매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 회차에서 남편의 이혼 요구로 이혼을 진행하던 중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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