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슈퍼캣의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 '창조공작소'의 사운드 리소스가 더해진다.
11일 슈퍼캣은 사운드 콘텐츠 제작 기업 창조공작소와 게임 제작에 필요한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에 수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창조공작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00여 종의 게임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 내 ‘리소스 마켓’에 공급한다. 이후 보유한 사운드 라이브러리 내 리소스를 ‘리소스 마켓’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펑크랜드 내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제작에 필요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의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 리소스 마켓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게임 콘셉트에 맞아떨어지는 게임 사운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1인 게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유영 슈퍼캣 플랫폼전략실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 리소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돼 창조공작소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펑크랜드는 사운드를 비롯한 아트, 스크립트 등의 리소스를 꾸준하게 늘려나가 인디 게임을 제작하는 소규모 개발팀과 1인 개발자의 개발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소헌 창조공작소 대표는 "펑크랜드와 협약을 통해 인디 게임 개발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창조공작소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개발사와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위한 음원 지원 사업을 최대한 늘리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슈퍼캣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