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에... '오너' 문현준 "결승까지 올라가겠다" 다짐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서머 시즌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T1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승자조 결승) 젠지와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접전 끝에 패배한 T1은 패자조 결승으로 향해 다시 한번 결승전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오너' 문현준은 "조급한 플레이가 아쉬웠다"고 운을 뗐다. 문현준은 "개인적으로 어이없게 쓰러지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특히 4세트는 무조건 승리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T1은 오는 19일 KT-한화생명 경기의 승자와 최종 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젠지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배한 문현준은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지겠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문현준은 "너무 아쉽게 패배해 분하다"며 "스프링 시즌 젠지처럼 한번 더 기회가 있다. 소중한 기회 살려 결승전까지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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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