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토트넘 구단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전 주장인 위고 요리스로부터 캡틴 완장을 넘겨받는다고 밝혔다. 제임스 매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이로 낙점됐다.
손흥민은 "이렇게 큰 구단에서 주장을 하게 돼 굉장한 영광이다"며 "놀랍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새 시즌이다.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경기장 안팎에서 대단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우리의 새 주장으로 이상적이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2012/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주장을 달았던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구단 정식 주장이 됐다.
사진=토트넘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