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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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은미, 남친 흉기에 찔려 사망 '충격'

기사입력 2011.06.22 18:36 / 기사수정 2011.06.22 18:3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여성 3인조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가 세상을 떠났다.

이은미(24)는 지난 19일 새벽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은미의 전 남자친구가 이은미의 결별 통보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시흥 경찰서 관계자는 "애인 조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15분께 시흥시 한 길가에서 귀가 중인 이은미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라고 밝혔다.

고 이은미 유족들은 사건 다음날인 지난 20일부터 이은미의 장례를 모두 마쳤으며, 입관식은 경기 시흥시 센트럴 병원에서 진행됐다.

이은미의 동생은 이은미의 홈피에 "안녕하세요. 은미 동생입니다. 오늘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운 마음을 더했다.

한편, 이은미는 2005년 그룹 아이리스의 싱글 '메시지 오브 러브(Message of love)'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로 iTV 열정가수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이은미 ⓒ 이은미 미니홈피]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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