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우체통을 잡아먹는 영국의 '먹보 나무'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서부 지역 켄싱턴에 버즘나무 한그루가 한 우체통을 서서히 잡아먹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이 '먹보 나무'는 자신이 성장하는 경로에 있는 빨간 우체통을 잡아 먹기 위해 윗부분부터 서서히 입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편, 또 다른 먹보 나무들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울타리, 표지판, 오토바이 등이 나무들에 의하여 먹히는 듯한 모습이다.
이런 광경은 나무들이 30년 이상 특정 기물과 접촉했을 때 일어나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나무에 껍질이 있어 뭔가를 깨물지 못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몇몇 나무들은 다른 기물을 먹으려는 엄청난 식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먹보나무 ⓒ 데일리 메일]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