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동방신기' 키노, 일본 이어 국내 데뷔 초 읽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유학생 출신 5인조 남성그룹 '키노'에 대한 관심이 일본에서 뜨겁게 달아올라 '신주쿠 동방신기'로 불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서는 도쿄 중심의 신주쿠 신오쿠보에서 연일 화제에 오른 아이돌 그룹 키노의 활약상을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내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학생 출신 '키노'(양해민 주종훈 곽용환 노성환 백승재)는 현재 KPOP LIVE 전용홀에서 1일 3회씩 미니콘서트를 열고 있다.

데뷔 후 9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키노'의 콘서트는 연속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일본현지에서 9만 명의 관객과 소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있었던 키노의 한국 팬투어에는 일본 팬 200명이 동참해 그들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키노'의 인기를 실감한 도쿄시 측에서는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키노'를 신주쿠구의 홍보 대사로 임명했을 뿐 아니라 일본 내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동북 대 지진의 복구를 염원하는 영상물에는 키노의 노래가 삽입되기도 했다.

한편 '키노'는 오는 7월 8일 서울 KT 올레스퀘어홀에서 국내 첫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사진 = 키노 ⓒ SY6 엔터테인먼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