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와 열애설이 불거진 여성이 과거 연애 리얼리티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조슈아가 1살 연상의 인플루언서 J씨와 오랜 기간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같은 옷과 액세서리를 입고 있는 사진이 담긴 럽스타그램, 최근 세븐틴 콘서트를 관람한 영상 등이 증거로 제시되며 열애설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연인으로 지목된 J씨가 지난 2019년 MBN 연애리얼리티 '비포썸라이즈'에 나온 출연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비포썸라이즈'는 14명 남녀들이 스페인 여행을 떠나 썸을 타는 프로그램이다.
1994년 생인 J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3년 정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다가 피트니스 모델 겸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한지민 닮은 꼴의 러블리한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다.
한편 조슈아와 J씨의 열애 의혹을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특히 팬들의 예매가 쉽지 않았던 콘서트의 테이블 석에 앉았고, 조슈아가 공연 도중 J씨가 있는 좌석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돼 팬 기만 논란을 부추긴 것. J씨는 논란이 커지자, 조슈아의 옷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 사진들을 SNS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침묵만 지키고 있다. 해명을 요구하던 팬들마저 내부 분열 움직임을 보이는 모양새다.
한편 세븐틴은 2015년 데뷔했다. 지난 4월 10번째 미니앨범 'FML'을 발매했다.
사진 = MBN, 엑스포츠뉴스, J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