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말 많고 탈 많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이번에는 '위장 진입' 논란으로 시끄럽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 및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잼버리 스카우트 단복을 구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엑스포츠뉴스가 확인해본 결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새만금 잼버리 보이스카우트 단복 구한다"라는 내용의 글이 곧바로 확인 됐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더욱더 쉽게 단복을 구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이달 11일 개최를 앞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위장 진입하기 위해 중고 거래로 스카우트 단복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를 넘었다"라는 지적. "한국 망신 다 시킨다" "옷 입는다고 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니다" "말도 안 되는 행동" 등으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또 한 플랫폼에서는 자신을 뉴진스 팬이라 소개한 한 누리꾼이 잼버리 단복을 구한다고 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글은 신고 당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여러 차례 일정과 장소가 변경되는 위기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출연 예정 라인업 확정까지 오랜 시간 걸렸고, 지난 9일에서야 최종 18팀이 확정되었다.
전날 공개된 출연 라인업에 따르면,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팀이 '잼버리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사진=KBS,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