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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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면허 없지만…" 조유리, '택시' 타고 온 '음색 지문'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3.08.09 14:45 / 기사수정 2023.08.09 14: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음색 지문' 조유리가 직진 고백송 'TAXI'로 컴백했다.

조유리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LOVE ALL'은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로, 조유리는 사랑을 시작할 때를 비롯한 다양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조유리는 이번 앨범을 '프리즘' 색상이라고 표현했다. 조유리는 "한 가지 색상에 갇혀있지 않고 프리즘처럼 보시는 분마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보일 수 있는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TAXI'는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간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조유리는 "운전 면허가 없는 제가 택시를 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는 내용"이라며 "그 과정에서 귀여운 조급함과 사랑이 시작될 때 느끼는 설렘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TAXI'를 소개했다.

이어 조유리는 "제가 실제로 운전 면허가 없다. 급하거나 빠르게 도착하고 싶을 때 택시가 떠오르더라. 그만큼 너에게 빨리 달려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택시라는 교통수단을 선택했다. 데모부터 제목이 'TAXI''였다. 너무 재밌고 키치했다"라며 'TAXI'라는 교통수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금발 스타일로 변신한 조유리는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하고 싶었다.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상큼하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헤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변신을 하고 싶었다는 조유리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보컬적인 면모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그 중 자신의 음색을 강점으로 꼽은 조유리는 "많은 팬분들께서 제 노래를 들으시면 딱 '유리 음색이다' 하고 알아주시더라. '음색 지문'인 게 강점이다"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조유리는 "('TAXI'가) 아무래도 직진 고백송인 만큼, 들으시는 분들 귀에 직진해서 꽂혔으면 좋겠다. 올 여름이 진짜 덥지 않냐. 그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곡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활동 목표를 밝혔다.

한편,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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