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 조슈아의 열애설 이슈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침묵만 지키고 있다. 해명을 요구하던 팬들마저 내부 분열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더욱 거세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슈아가 비연예인 여성과 오랜 기간 교제 중이며 럽스타그램을 통해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누리꾼들은 조슈아가 연인과 나눈 커플 의상,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까지 여러 정황들을 증거로 제시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해당 여성의 팬 이벤트 현장 목격담은 물론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즐겼다는 주장 등이 더해졌다. 조슈아를 둘러싼 열애 이슈는 온갖 추측과 의혹 속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특별한 대응 없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도 조슈아의 열애 이슈를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면서 내부 분열로 번지고 있다. 그가 수년째 비밀 연애를 즐긴 것도 모자라 숨김이나 거리낌없이 럽스타그램까지 즐겼다는 사실을 안 팬들은 '기만'이라 목소리를 높이며 비난하고 있다.
부정적인 반응의 누리꾼들은 "아이돌로서 직업 정신이 부족하다" "대놓고 럽스타그램은 아니지" "티 안내는 게 어렵나"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지"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조슈아를 감싸는 팬들은 일부 팬들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를 지적하며 날을 세우기도. 이들은 "사생활을 너무 간섭하는 것 같다" "말 못 하는 이유가 있겠지" "세븐틴에게 피해갈까봐 조심하는 거겠지" 등으로 두둔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슈아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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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