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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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길 가면 이름 대신 '워터밤!'이라 불러…그래도 감사"

기사입력 2023.08.09 10:14 / 기사수정 2023.08.09 10:14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권은비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워터밤'만 나온다고 말했다.

8일 유튜브 '기우쌤'에는 '권은비님 요즘 핫하시더라구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곡 'The Flash'로 돌아온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며 축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권은비는 "워터밤 때 관심을 많이 주셨다. 감사하게도 저도 제 이름을 검색하면 워터밤만 나온다"라고 이야기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기우쌤이 권은비에게 "평소 길을 다닐 때 가리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안 가려도 알아보지 못한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권은비는 "일단 사람들이 제가 작은지 모르시는 거 같다. 맨날 힐을 신고 무대를 하니까 실제로 보면 되게 작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권은비는 키가 158.4cm라고 알려져 있다고.

권은비는 "덩치도 클 것 같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왜소하다고 느끼시더라"라며 애초에 그게 아니더라도 잘 못 알아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은비는 '워터밤' 이후로 많이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권은비는 "길을 가다가 갑자기 '워터밤!' 이러신다. 권은비라고는 안 말하신다. 저는 권은비인데. 그래도 어떻게든 알아봐 주시는 게 감사드린다"라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한강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당시 부끄러웠다고 심정을 전했다. 권은비는 "뮤직비디오는 세트에서도 찍고, 한강에서도 뛰면서 찍었다"라며 당시 촬영하며 창피했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저 혼자 막 뛰는 장면인데,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쳐다보더라"라며 "몰입하고 있다가 나중에 '컷' 하면 사람들 눈치를 봤다"라고 했다. 그리고 표정을 재연해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권은비가 출연한 영상은 '기우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기우쌤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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