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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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박지성, 미래 거취 불투명"

기사입력 2011.06.22 10:0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지성의 재계약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보도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나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성의 재계약 협상과 맞물려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이 언론은 애쉴리 영(애스턴 빌라)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박지성과 함께 내년 여름 계약 만료가 예정되어 있던 대런 플레쳐, 마이클 오언이 계약 연장을 확정 지은 것과 비교하면 맨유의 행보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 언론은 "박지성은 지난 시즌 맨유의 프리미어 리그 19번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평한 뒤 "세비야와 애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이 최근 베트남 자선경기를 앞두고 남긴 인터뷰를 인용해 "1,2년 후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다. 얼마나 맨유에 남게 될지는 알 수 없다"라는 내용을 함께 전했다.

[사진 = 박지성 ⓒ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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