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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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천적 KIA에 7-3 승…5연패 사슬 끊어

기사입력 2011.06.22 09:48 / 기사수정 2011.06.22 09:49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SK가 KIA전 5연패의 사슬을 드디어 끊었다.
 
SK는 21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KIA에 유독 약해 상대 전적이 3승 5패로 유일하게 밀리던 SK는 이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점수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KIA가 냈다. KIA는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종범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냈다.
 
3회 이범호의 시즌 12호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KIA는 승기를 잡는듯했다.
 
그러나 KIA의 선발이었던 로페즈가 6회 제구가 흔들리면서 박정권에 3점 홈런을 맞은 뒤 역전의 물꼬를 텄다.
 
기세를 잡은 SK는 조동화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 더 추가, 역전에 성공했다.
 
SK의 공격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8회 최정의 사실상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이 터지며 묘한 천적 관계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한편, SK의 선발로 나왔던 글로버는 6이닝 동안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고 5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 = SK 와이번스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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