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마른 몸을 원하는 팬에게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한소희는 4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한소희는 잠옷 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눴고, 근황과 함께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에 한 팬은 한소희의 마른 몸을 동경하기도 했다. 관련 댓글을 읽으면서 한소희는 "저처럼 마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저처럼 마르면 안 된다"며 "부디 건강을 지키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소희는 "저는 제가 하는 일이 내면도 내면이지만, 외관을 비추는 일이기 때문에 살을 빼는 거다. 그게 아니었으면 저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것"이라며 "미의 관점이 마르고 뚱뚱해서가 되면 안 될 것 같다"고 소신 발언했다.
그는 "물론 내가 입고 싶은 옷이 나에게 딱 맞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건강까지 해쳐가면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마르다고 다 예쁜 게 아니다. 건강해야 예뻐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바. 마른 몸을 부러워하는 팬에게 솔직하게 사려 깊은 발언을 한 한소희의 소신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소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