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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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vs진해성, 보컬 강자 '정면승부'...진해성, 충격의 3연패 (미스터로또)[종합]

기사입력 2023.08.03 23:16 / 기사수정 2023.08.03 23: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육중완과 진해성이 노래 실력을 겨뤘다.

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동물의 왕국' 특집을 맞아 김승현, 육중완, 슬리피, 송민준이 출연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육중완은 "박서진을 오래 봤다. 박서진에게 연락이 와서 황금기사단이 2연승 중인데 계속 연승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육중완의 대결 상대는 진해성이었다. 김성주는 "진해성이 이기면 TOP7이 이기고 진해성이 지면 TOP7도 진다"며 진해성의 징크스를 언급했다. 그러자 육중완은 "진해성 잡으면 우승이냐"며 관심을 보였다.

육중완이 현인의 '꿈속의 사랑'(이찬원 ver.)을 열창한 가운데,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 데스매치에서 송민준이 부른 조항조의 '정녕'을 선곡했다.

그러자 송민준은 "'정녕'은 내가 제일 잘 부른다"고 나섰다. 김성주는 "여기에서 점수를 잘 받으면 두 사람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것"이라고 부추겼다.

육중완이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진해성은 98점을 받으며 1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진해성은 충격의 3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연패의 아이콘 박지현은 2승에 도전했다. 박서진은 "예쁘게 생긴 애가 매주 떨어져서 안타깝다며 우리 엄마도 박지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송민준과 비주얼 매치를 펼쳤다. 송민준에게 진해성이 부른 '정녕'에 대해 묻자, 송민준은 "한 소절을 들려 드리겠다"며 "패배는 정녕 무엇인가요"라고 개사해 센스를 뽐냈다.

박지현은 "목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것 같다. 목을 부러뜨리겠다"고 선전 포고하며 "승리의 아이콘으로 도약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박지현은 2승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담아 주현미의 '짝사랑'을 준비했다. 송민준은 "지현이 형 선물을 창고에 쌓이게 해 주겠다"며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노영심 ver.)를 불렀다.

송민준은 100점을 받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지현은 "나랑 하는 사람들은 다 100점이 나온다"고 불평했다. 박지현은 95점을 받고 "나는 왜 점수가 안 나오냐"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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