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 인정에 일본, 중국 네티즌들도 주목했다.
3일 블랙핑크 첫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지수가 안보현과 열애를 인정한 것.
양측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FN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11만 관객이 모이는 도쿄 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는가 하면, 안보현은 최근 일본 현지 팬클럽 회원을 모집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그런 만큼 두 사람의 열애에 현지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야후 재팬 연예면 실시간 기사 랭킹 2위에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인정 기사가 랭크되기도 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최근 열애설이 나와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인정한 것이 멋있다", "미남 미녀 커플이다",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톱스타들의 열애 인정인 만큼,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두 사람의 빠른 열애 인정에 중국 외신 역시 한국 보도를 인용해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다.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는 두 사람의 열애 관련 기사가 이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6위에 올랐다.
누리꾼들 역시 "지수와 안보현이 사귀는 줄 전혀 예상 못했다", "지수, 정해인과 잘 어울렸는데 의외의 커플 탄생", "두 사람 외모가 제법 잘 어울린다", "지수와 안보현의 사랑 축하해요", "안보현이랑 지수는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하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지수는 1995년생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7차 차이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안보현은 2014년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지수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최근 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2021년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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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