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은 외화 홍수 속에 주춤했던 한국 영화 시장에 '밀수', '비공식작전'과 함께 흥행 추진력을 더할 여름 극장가 기대주로 떠올랐다.
'더 문'은 개봉 전 시사에서 영화 팬은 물론 항공 우주 과학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관객 모두를 달 한복판으로 데려간 듯 생생한 우주 비주얼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명연기가 펼쳐진 '더 문'은 특히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가 관객을 압도하며 오직 극장에서만 가능한 체험을 안겨줄 세대 불문 필람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극장 3사 회원 시사에서 실관람객 조사에 따르면 5점 만점에 만족도 4.37점, 추천도가 4.36점으로 높았고, 특별관에서 볼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5% 이상이 IMAX, 돌비 시네마, 4DX를 고루 선택하며 특별관 상영에 대한 기대감과 영화에 대한 만족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새롭고 경이로운 우주적 체험을 선사하는 IMAX, 돌비 시네마, 4DX 특별관에서 '더 문'을 본 관객 역시 온 가족이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로 손꼽으며 특별관 관람을 추천하고 있다.
'더 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