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0 15:40 / 기사수정 2011.06.20 15:4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폰 충전방식이 오는 2014년부터 국제 단일 방식으로 통합 추진된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은 지난 16일 '2014년부터 국제 표준 충전 단자방식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산 스마트폰에 적용중인 충전 방식(마이크로 USB)으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타 4종의 국제 표준 충전 단자방식(20핀, 30핀, 미니USB, 2㎜ 배럴)에 대해서는 마이크로 USB 방식과 호환성이 확보되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산 스마트폰은 마이크로 USB, 아이폰은 30핀, 일반 휴대전화는 20핀 방식을 사용해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의 경우, 휴대 전화 판매 기준으로 스마트폰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해 일반 휴대전화 충전기(20핀) 점유율이 점차 줄어드는 등 이미 마이크로 USB 방식으로 통합되고 있어 국제표준 통합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ITU 국제 표준 권고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지난 2010년 12월 제정된 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충전표준(마이크로USB방식)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말경 국가 표준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