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축구에 진심인 ‘어쩌다벤져스’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JTBC배 서울대회’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이날을 위해 달려온 ‘어쩌다벤져스’의 8주간의 보충 훈련과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가 공개된다.
특히 축구 대회 첫 출전인 신입 멤버 장정민의 목표가 선수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장정민의 목표는 전 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팀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게다가 장정민은 풀타임 출전해서 도움왕까지 노리며 ‘야생마’에서 ‘적토마’로 변신할 것을 선언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어쩌다벤져스’는 서울대회를 위해 ‘감코진(감독+코치진)’과 8주에 걸쳐 보충 훈련을 진행했다. 안정환 감독은 “조직적으로나 커뮤니케이션적으로나 팀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라며 보충 훈련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이에 단체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팀워크가 강화된 ‘어쩌다벤져스’의 플레이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허민호, 이장군, 강칠구, 이지환은 단 한 번도 훈련에 빠지지 않고 참여,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심지어 이장군은 훈련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을 오갔다고. 이에 수많은 훈련의 결과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된 ‘어쩌다벤져스’를 향한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배 서울대회’에는 ‘어쩌다벤져스’와 함께 2023년 현재 누적 및 올해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서울 내 11개 구의 1위 팀이 출전한다.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내로라하는 조기축구 강팀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TBC ‘뭉쳐야 찬다 2’는 30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