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완벽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홍원기 감독은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패를 끊고 싹쓸이패를 모면, 시즌 전적 41승2무49패를 만들었다.
선발 안우진은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고, 임창민이 9회초를 실점 없이 막고 세이브를 달성하며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8이닝 동안 역투해 준 덕에 불펜도 아낄 수 있었다. 이어 나온 임창민도 베테랑답게 위기를 잘 넘기며 마무리를 지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4회 이형종이 찬스를 잘 살리며 선취점을 만들었고, 후속 타자 송성문도 1루까지 전력 질주를 하며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홍원기 감독은 "주중 3연전 동안 고척돔을 찾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