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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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술·담배 다 끊었다…'스타워즈' 활동 근황 "소처럼 일하는 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7 19: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하나인 '애콜라이트' 촬영 근황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아티스트 컴퍼니'에는 'Around the World with JJ'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이정재의 일상이 담겼다.

이정재는 "런던 사보이 호텔 앞을 막고 아침부터 촬영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촬영을 마친 그는 자신이 출연한 '애콜라이트'와 관련한 '스타워즈' 행사에 참여했던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그게 15년 된 행사더라. 극장같은 큰 홀이 있는데 거기 3천 명, 홀 밖으로 8천 명 그 이상이 더 오셨다. 어마어마하게 큰 행사였다"며 "그 많은 분들이 다 '스타워즈' 코스튬이나 헤어, 메이크업, 소품을 가지고 오셔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치장을 하고 오셨다"고 당시 팬들을 회상했다.

"거기 모인 모두가 '스타워즈' 광팬들이다"라는 그는 여러 도시를 매년 바꿔가면서 행사를 해도 인파가 똑같이 모이는 콘텐츠의 힘에 감탄했다.

이어 이정재는 "어마어마한 행사가 15년 간 이어져왔구나 생각이 들면서 내심 부럽기도 했다. 우리나라 콘텐츠 중에서도 사랑받는 게 있어서 한국 콘텐츠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고 행사도, 트레일러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 볼게 많은 행사라 부러웠다"며 자신도 K-콘텐츠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스타워즈'에 대한 스포일러도 언급했다. "'스타워즈'가 그간 영화로 많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TV 시리즈물로도 많이 나올 예정이다. 그날 행사에도 저희 '애콜라이트' 예고편을 틀어드렸다. 다른 TV쇼 제작하고 있는 시리즈물이 있다"며 5개 이상 시리즈가 동시에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콜라이트'도 역시 다른 시리즈물과는 색이 완전히 다르더라. 독창성 있고 뚜렷한 '스타워즈'의 한 갈래로서 재미난 호응이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의 출연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타워즈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밝힌 이정재는 샐러드를 먹으며 여전히 엄격한 자기관리 중임을 밝혔다.



그는 "정말 지겹다 샐러드"라며 매운 음식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태프의 음식을 보며 부러워하던 이정재는 "나 맨날 유튜브 본다. 매운 거 안 좋아하는데 먹방은 꼭 매운 게 맛있어 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촬영 중 초콜릿을 먹으며 "내가 거의 중독자처럼 먹고 있다. 담배와 술을 다 끊다보니까 단 게 너무 당긴다"며 근황을 전했다.

'애콜라이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정재는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대표 K-콘텐츠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촬영할 예정이다. 

작품 외로도 다양한 촬영을 하는 이정재는 "열심히 계속 촬영하고 있다. 여전히 소처럼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 같다. 좀 더 재미나고 의미있는 작품을 선사해 드리려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자신의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아티스트 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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