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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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드디어 총알 장전! 케인 위해 1억 유로 이상 준비…"이번 주말 분수령"

기사입력 2023.07.27 12: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원하는 금액에 맞춰 기록적인 영입을 준비한다.

독일 언론 키커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드디어 1억 유로(약 1411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해 이번 주 토트넘과 재협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언론은 "뮌헨과 케인이 합의한 지 오래다. 이제 토트넘이 설득당해야 한다"라며 "어떤 경우에도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는 2024년에 케인을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내길 원치 않고 선수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약 1억 유로를 상회하는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이번 주말 협상의 다음 단계에서 큰 플러스가 될 수 있고 극적인 타결을 이끌 수도 있다"라며 뮌헨이 1억 유로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뮌헨은 현재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선수단이 모두 일본에 있지만, 뮌헨 CEO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회장 헤르베르트 하이너는 뮌헨에 남아 케인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현재 인내심을 갖고 있고 정말 비싼 이적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는 데 긴 시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케인과는 개인 합의를 마쳤고 가족들을 지원하는 방안 역시 준비한 상태다. 

토트넘과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료로 두 차례에 걸쳐 최대 8000만유로(약 1129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거절당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내보낼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1억 파운드(약 1648억원), 약 1억 1700만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 




뮌헨이 1억 유로를 상회하는 금액을 준비해 토트넘에 제시한다면 토트넘도 이를 거절하기 힘들다. 독일 언론의 말대로 이번 주말 협상이 분수령이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를 모두 진행했다. 호주, 태국 방콕, 싱가포르에서 세 차례 친선 경기를 모두 뛰었고 이제 런던으로 돌아간다. 잉글랜드로 돌아가서 토트넘이 케인과 다시 대화를 나누며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뮌헨과 어떻게 대화를 진행할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AP,EPA,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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