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올 시즌 가장 먼저 20개의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노시환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장재영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던 노시환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장재영의 150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일 대전 롯데전에 친 시즌 19호 홈런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노시환의 시즌 20호 홈런. 최정(SSG)과 함께 19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자리했던 노시환은 이 홈런으로 데뷔 첫 20홈런을 달성하는 동시에 최정을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노시환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한화는 4회 현재 1-3, 2점 차로 키움을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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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