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페이지] 롯데의 불펜이 약한 이유는 뭘까요?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2011 시즌은 프로야구가 시작된 지 30년째 되는 해입니다. KBO를 비롯한 각 구단들은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며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보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초창기엔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한 명이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좀 던진다 싶은 선수들은 중간부터 등판해서 ‘중무리’로 활약하는 경우도 많았죠. 그렇지만 투수들이 확실하게 자신의 포지션을 찾은 ‘분업화’ 이후 20년. 각 팀들은 승리조, 추격조, 패전조를 나누고 확실한 마무리 등용을 통해 이길 경기는 꼭 이긴다는 철학을 갖고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분업화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된 마무리 투수를 가진 적은 없습니다. 모두 한 시즌을 제대로 치룬 적이 없거나 초반 1~2달 잘 던지고 나락으로 빠지고 말았죠. 그렇다면 롯데는 왜 불펜투수의 지옥이 된 걸까요? 엠엘비파크 한국야구타운의 ‘공필성어택’님은 롯데의 불펜 약화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은 롯데의 불펜이 약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 원래 못 던진다.
 
2. 가끔 잘 던지는데, 못 던질데까지 던지게 한다.
 
3. 자기 차례가 올지 예상도 못한 상태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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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