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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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정현, 고소영→손예진 호화 하객에 "다들 결혼식 안 봐"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22 07: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이 초호화 하객으로 화제를 모은 본인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편 절친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이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현은 남편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평소와 달리 한껏 차려 입은 남편을 보고 이정현은 "친구들 오는데 왜 이렇게 차려 입었어"라고 웃었다.

이정현은 냉장고에서 닭고기부터 장어, 송이버섯, 새싹 인삼 등 보양 재료들을 꺼냈다. 그가 선보일 요리는 사골삼계죽. 이정현은 메인 메뉴인 사골삼계죽부터 애피타이저로 송이버섯차와 유자청 샐러드까지 준비했다.

이 친구들에 대해 이정현은 "가족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하다. 저랑 남편이 사귀는 걸 제일 먼저 안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결혼식에도 왔다는 친구들은 이정현 부부의 결혼식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현은 "모두가 우리를 안 보고 제 하객석만 쳐다보더라"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정현의 결혼식에는 이민정 이병헌 부부부터 고소영, 황정민, 손예진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 친구는 "실제로 봐서 누가 제일 신기했냐"는 이정현의 질문에 "공효진 씨"라며 "비현실적인 비주얼이었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는 손예진을 언급하며 "정말 팬이었다. 결혼식 사진 찍을 때도 신부 측에 최대한 가까이 섰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정현 남편은 "나도 대답해도 되냐"고 눈동자를 반짝였다. 이에 훈훈했던 분위기가 얼어 붙었다. 친구들도 "말 잘해야 된다"고 남편의 안위를 걱정했다. 남편은 "그냥 아무 말 안 할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남편 친구들을 위해 장어덮밥을 만들었다. 요리를 하던 중 이정현은 남편의 과거를 물었다. 친구들은 "엄청 성실했다. 1년에 4명만 받을 수 있는 우수전공의를 두 번이나 받았다"고 했고, 처음 듣는 이야기에 이정현도 놀랐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은 남편의 여자 편력을 궁금해했다. 이에 친구들은 "인기 많았다. 교수님들이 사위삼겠다고 했다"면서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소개팅을 했던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이정현은 "내가 소개팅 처음이라며"라고 의아함을 보였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친구들은 "이제 그만 일어나야겠다"며 "근데 안 만나더라. 그래서 누구 만나나 했는데 정현 씨를 만나고 있더라"라고 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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