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피어싱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아 김태균과 함께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빽가가 코 피어싱한 것을 보니 나도 용기 내서 뚫고 싶은데 나이 탓에 망설여진다"고 사연을 보냈다.
빽가는 자신의 피어싱에 대해 "스무 살 때 했다"며 "눈썹, 입술, 혀 다 뚫었는데 지금은 코랑 귀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너무 엄해 학교 다닐 때 염색도 못 했다"라며 "성인 되자마자 피어싱 가게에 가서 제일 센 것을 하고 싶다고 해 혀를 뚫어서 친구들 사이 1위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균이 아프지는 않았냐고 묻자 "그때는 객기라고 하잖나. 아픈 것보다 친구들 사이 빨리하는 게 먼저라 못 느꼈다"고 답했다.
혀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혀에 음식물은 안 끼는데 피어싱의 주석을 씹다가 치아가 깨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혀에 딱 맞게 짧은 걸 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요태 오디션 갈 때 (피어싱을) 끼고 갔다. 종민 형이 따로 부르더니 '너 뭐 하는 XX냐'고 하더라. 어디 래퍼가 오디션 보러와 혀에 피어싱을 끼고 오냐면서 형이 저를 너무 싫어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뺐다"고 김종민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