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손석구가 '뉴스룸'에 출연한다.
21일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손석구가 오늘(21일) '뉴스룸'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한다. 극 중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 역을 맡는다.
현재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서 신병 역을 연기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처음 옮겨가게 된 계기가 연극할 때 '사랑을 속삭여야 되면 마이크를 붙여주던가 하지, 왜 그렇게 (감독들이) 가짜 연기를 시키나'라고 생각했다. 난 그런 게 이해가 안 됐다. 솔직히 그런 것 때문에 연극을 그만뒀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연극계 원로 남명렬은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며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기를"이라며 발언을 비판했다.
해당 비판이 논란이 되자 남명렬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며 해당 게시글을 삭제해 논란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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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