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김규리가 부상 투혼을 발휘 '댄싱 위드 더 스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김규리-김강산 커플이 고혹적인 탱고를 선보이며 지난주보다 훨씬 성숙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경연에서 김규리-김상산 커플은 '내 머리가 나빠서' 음악에 맞춰 매력적이면서도 정열적인 탱고를 선보였다. 김규리는 무대 위에서 지난 무대보다 훨씬 역동적이며 어려운 동작들을 소화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김규리는 춤 연습 도중 늑골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대에서는 이를 전혀 눈치챌 수 없을정도로 부상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규리-김강산 커플은 심사위원 점수 22점과 시청자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아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첫 우승자로 선정됐다.
한편, 바둑기사 이슬아는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첫 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