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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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혼자 고군분투하는 LG 이병규

기사입력 2011.06.18 00:13 / 기사수정 2011.06.18 00:13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최근 모든 공격 지표와 수비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의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악의 부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점입니다.

때문에 시즌이 지날수록 부상 선수는 많아짐에도 복귀하는 선수가 없어 전력의 공백이 더욱 커지고 이는 아직 1군에서 활약할만한 수준이 아님에도 고육지책으로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 와중에 정말 묵묵하게 기복 없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역시나 “큰 이병규” 선수인데요. 정말 혼자 야구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꾸준한 모습입니다.

오늘 역전패를 하며 5연패에 빠진 가운데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자칫 펜스에 부딪혀 부상의 위험이 있음에도 팀의 연패를 끊고자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보이면서 100점 만점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덕아웃에서도 계속적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업 시키기 위해 계속 대화를 하더군요.

팬들도 “정말 LG의 이병규가 아니라 이병규의 LG다.” “이병규 선수가 없었으면 벌써 시즌을 접었을지도 모른다.” “요즘은 정말 이병규 선수가 활약하는 것을 보려고 야구를 본다.”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99년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병규 선수의 활약을 끊임없이 칭찬을 하더군요.

팀 내 최고령 선수임에도 리그 수위타자 경쟁을 하고 있을 정도로 나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활약을 하고 있는 이병규 선수.

올 시즌 99년을 뛰어 넘는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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