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역대급 올스타전 메인 경기가 펼쳐진다.
19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급 규모로 돌아온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 메인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신화의 주역인 '골때녀' 감독들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되면서 화려한 올스타전의 서막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돌아오는 방송에는 시청자가 손꼽아 기다리던 대망의 올스타전 메인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리그 대항전으로 치러졌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두 리그가 결합한 '골때녀' 에이스 대전으로 진행된다.
먼저 화이트 팀에는 '골때녀' 대표 에이스이자 필드를 휘젓는 날카로운 플레이로 명성을 높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지난 슈퍼리그에서 총 4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영진과 정혜인, 그리고 탄탄한 수비벽 채리나, 김혜선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반해 올스타전 첫 출전 선수가 대부분인 블랙팀에는 악바리 근성을 겸비한 김민지, 양예원 등이 출전한다. 또한, 팀 내 아픈 손가락에서 신흥 골게터로 거듭난 송해나 역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선수 명단에 오른다.
이외에도 올스타전에는 지난 시즌과 달리 전·후반에 각각 한 명의 골키퍼가 배치된다. 블랙팀의 골키퍼 케시와 화이트팀 키썸, 두 키퍼의 특급 선방 쇼가 하나의 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는 S전문 해설가인 이황재가 중계진으로 방문한다. 그는 이번 올스타전 관전 포인트로 박선영을 언급하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박선영의 화려한 피날레에 관심이 쏠린다.
올스타전은 1,300여 명의 관중과 함께한다. 신청 오픈과 동시에 무려 22,000명의 지원자를 끌어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