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의 '월드 던전' 업데이트에 앞서 조편성을 완료했다. 이번 조 편성에서는 '죽음의 조'가 탄생해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위메이드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월드 던전' 도 추첨식 결과를 발표했다. 15개 서버그룹, 총 45개 서버에 소속된 이용자들은 9개 조로 나뉘어 월드 던전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조 추첨은 14일 저녁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공정한 대결을 위해, 서버 생성일 기준 2개 그룹으로 나눠 조를 추첨했다. 5월 1일 이전 생성된 루트비히와 클레멘스 등 10개 서버그룹은 제1그룹(A~F), 이후 추가된 인노첸시오 등 5개 서버그룹은 제2그룹(G~I)으로 분류됐다.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제1, 2그룹 모두 죽음의 조가 하나씩 탄생해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제1그룹에서는 C조가 죽음의 조로 꼽혔다. 제1그룹 최강자 ‘클레멘스 나이트’ 서버가 C조로 향했다. ‘클레멘스 나이트’는 제1그룹 중 장비와 기술, 레벨, 성장도에서 전부 1~3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서버다. 같은 조에 속한 ‘루트비히 나이트’, ‘브란트 룩’ 서버도 성장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제2그룹 I조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험펠 나이트’와 ‘험펠 룩’, ‘리처드 나이트’는 제2그룹 최상위 전투력 단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5개 서버에 속한다. I조는 ‘리처드’와 ‘험펠’ 2개 서버그룹으로만 편성됐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동일 서버그룹 간 전략적 동맹이 나올지, 승리를 위한 내전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나이트 크로우' 월드 던전 첫 시즌은 7월 23일부터 4주간 열린다. 서버별 레벨 순위 150위 이상 이용자들이 매주 화, 목, 일요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일에는 월드 던전이 펼쳐질 거대 전장 ‘칸델리움 대공동’을 선보인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