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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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자격증 취득' 김병만, 경비행기 운전…서동주 "잘생겨 보여" (떴다!캡틴킴)[종합]

기사입력 2023.07.15 22:46 / 기사수정 2023.07.15 22: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국내 연예인 최초로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직접 경비행기 운전에 나섰다.

1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 첫 회에서는 김병만이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까지 5년의 시간이 걸린 이야기를 전하며 '하늘길 크루'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와 함께 하게 된 여정이 그려졌다.

'달인' 시절부터 '정글의 법칙' 족장까지,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는 김병만은 '떴다! 캡틴킴'을 통해 경비행기 조종까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김병만은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약 5년 여의 시간을 투자했다. 3년 간의 필기시험과 31번의 불합격, 무려 32번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실기시험까지 거치며 자격증을 손에 넣게 됐다.



김병만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었다.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딱 5년 걸렸다. 여기까지의 여정이 가장 보람 있고, 이것보다 더 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선물 같은 경험이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김병만과 함께 할 하늘길 크루로는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함께 했다.

박성광을 제외한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는 모두 김병만과 초면인 사이였고,박성광은 "'개그 콘서트' 때부터 알던 형이다. (7년 전부터) 비행기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때는 '이건 못 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해내더라"며 놀라웠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들이 김병만과 함께 떠날 여행지는 뉴질랜드로, 먼저 뉴질랜드에 도착해 있는 김병만을 만나기 위해 타우랑가 지역으로 이동했다.

취미 비행부터 상업 조종사 면허에 이르는 비행 훈련을 하는 에어로 클럽에 도착한 이들은 경비행기를 몰고 등장한 김병만에게 크루들은 환호를 보냈고, 서동주는 "오빠가 비행기에서 나오는데 너무 멋지고 잘 생겨보이더라. 왕자님 같았다"며 감탄했다.

김병만은 "진짜 잘 오셨다. 제가 포장만 그럴싸하게 있지만, 사실은 제가 주인공이 아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이드이고 기사이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이어 김병만은 다양한 형식의 비행기들을 소개했고, 크루들이 원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김병만은 여러 비행기가 열이나 줄을 지어서 하는 비행인 편대 비행을 준비했고, 다른 비행기들이 모두 대열에 합류했지만 김병만이 조종하는 비행기는 합류하지 못해 걱정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내심 오빠가 잘 하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고 김병만을 걱정했던 마음을 전했다. 김병만은 "계속 선두 비행기를 보면서 날개가 닿을까, 높낮이도 보고 그랬다.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며 긴장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후 김병만이 조종하는 비행기까지 무사히 대열에 합류하며 편대 비행이 완성됐고, 김병만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박성광도 "이게 가능한 거냐, 대박이다"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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