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국내 연예인 최초로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과정을 알렸다.
1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 첫 회에서는 김병만이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까지 5년의 시간이 걸린 이야기를 전했다.
김병만은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약 5년 여의 시간을 투자하며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손에 넣게 됐다.
3년 간의 필기시험과 31번의 불합격, 무려 32번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실기시험까지 거치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김병만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을 앉아 있었다. 계속 (시험에) 떨어지면 또 다음에 신청해서 시험을 보고 그랬다. (필기를 붙고 나서는) '이제 시작이다' 하면서 힘을 얻고 (실기에 붙은 다음에는) '됐다, 가자'는 마음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딱 5년 걸렸다. 여기까지의 여정이 가장 보람 있고, 이것보다 더 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선물 같은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