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곡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업살(UPSAHL)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4일 오후 1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feat. UPSAHL)' 음원과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일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영어 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English ver.)'의 리믹스 버전으로 '팝의 넥스트 잇 걸'로 불리는 업살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랙에 무게감을 더했다.
업살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협업의 배경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틱톡(TikTok)에서 처음 듣고 바로 팬이 되었다. 제가 음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거침없는 에너지가 바로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작업은 정말 즐거웠다. 곡을 받자마자 뒷마당에 앉아 몇 시간 동안 가사를 썼고, 며칠 만에 스튜디오에서 최종 보컬을 녹음했다. 모든 것이 매끄럽고 빠르게 흘러갈 때 음악에 담긴 에너지와 흥분,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원곡의 정신을 지키는 것이었다. 이 노래는 멋지고 재미있으면서도 평온한 곡이기 때문에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는 자세한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의 포문을 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쏘스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