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17

[오늘의 화제] 최고의 파스타 '충격적 결말'…이현경 임신 2개월

기사입력 2011.06.17 01:12 / 기사수정 2011.06.17 01:1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6일 인터넷상에서는 '황의건 김여진 폭언', '이현경 임신', '최고의 파스타'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최고의 파스타, 독고진이 조현욱 쉐프에 두근두근?

누리꾼들 사이에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드라마 두 편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 속 스토리를 묘하게 섞은 '최고의 파스타'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고의 파스타'라는 제목으로 패러디 드라마 영상이 게재됐다. '최고의 파스타'는 지난 2010년 초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파스타'와 현재 방영중인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들이 얽히고설키는 내용이다.

이 날 공개된 약 5분 정도의 영상은 차승원과 이선균이 공효진을 두고 주차장에서 대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선균이 '파스타'에서 보여준 특유의 '버럭'으로 선공하지만, 차승원 역시 "나 독고진이야. 당신 고소할 거야"라며 독고진 말투로 맞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고진이 타블렛 PC를 이용해 구애정의 기사를 보고 심장박동수가 높아지는 장면을 '파스타를 사랑한 남자, 조현욱 쉐프'라는 기사를 읽고 심장이 뛰는 장면으로 바꿔치기 했다.

이어 류승범 공효진의 열애 공식 인정 기사가 뜨자, 이선균은 차승원을 찾아갔다. 뜻밖에 스토리는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로 이어진다. 차승원은 자신을 찾아온 이선균에게 "나한테 끌려?"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차승원에게 "너 남자랑 연애 한 번도 안 해봤지. 나랑 하자"라고 고백하면서 '최고의 파스타'는 끝을 맺는다.

한편, 누리꾼들은 '최고의 파스타' 영상을 접하고 "한 편의 다른 드라마라고 해도 믿을 판", "내용도 충격적이고 싱크로율도 충격적이다", "진짜 절묘하다" 라며 뜨거운 반응들을 보였다.

[화제 포인트] ▶ 최고의 파스타 이전에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와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이 대결을 펼치는 '꽃보다 시크릿'영상이 화제가 됐다. 또한 '무도의 사랑', '무서운 사랑', '독고진 무한도전 출연' 등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인기만큼이나 패러디 열기도 뜨거웠다.

 

② 이현경 임신 2개월, '결혼 1년 만의 기쁜 소식'

배우 이현경이 임신 중이라 공개해 화제다.
 
이현경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임신한 지 2개월 됐다"고 말했다.
 
결혼 한 지 1년이 지난 이현경은 "노산이라 기다리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시어머니가 감사하게도 잘 안 물어보셨다. '둘이 재밌게 살면 되지'라고 편하게 말해줬다. 스케줄을 핑계삼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경은 "결혼 초반 임신이 안 돼 실망감이 컸다"며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이번 달에 임신이 안되면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현경은 임신 사실에 남편 민영기의 반응에 대해 "놀라고 난리 날 줄 알았는데 그냥 '진짜야?'라는 말만 하더라"고 섭섭해 했다.
 
민영기는 이에 "기뻐하지 않은 게 아니라 혹시 임신이 아닐까 봐 신중했던 거다"고 반박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임신 축하드려요", "1년 만에 임신 돼서 초조하셨겠다", "예쁜 아이 낳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현경-민영기 부부와 이현영-강성진 부부가 출연했다.
 
[화제 포인트] ▶ 임신 소식을 전한 이현경은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신데렐라(1996)', '있을 때 잘해!!', '최강! 울엄마', '8월에 내리는 눈', '천추태후', 영화 '흑수선(2001)' 등에 출연했다. 이현경은 2009년부터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교제를 시작해 2010년 5월 3일 결혼식을 올렸다.

 

③ 황의건 김여진 폭언, "김여진은 국밥집 아줌마 같아"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패션 칼럼니스트 황의건이 배우 김여진에 폭언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황의건은 자신의 SNS 트위터에 "몇 년 전 한 명품 브랜드가 출시 될 때 그 여배우는 공짜 옷을 협찬받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러던 그녀가 몇 년 사이 변한 것인지 원래 기회주의자인 건지 연기에 뜻이 없으신 건지 정치를 하시고픈 건지 당최 헷갈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의 "그 여배우가 누구냐" 는 질문에, 황의건은 "김미화 여사께서 안쓰러워하시는 그 여배우여 요즘 젤루 핫한! 전 그녀가 어디에 나왔는지는 기억 못 하지만 어느 시위현장에 갔었는지는 기억이 납니다. 배우의 존재감이 없는 건 그녀의 슬픈 현실" 이라며 답했다.

이에 김여진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국밥집 아줌마라 영광입니다"라고 답했지만,이어 "그렇지만 나는 공짜 옷 협찬받으러 간 적 없고, 이 부분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니 정정해 달라"고 밝혔다.

또 "당신이 그동안 국밥집 아줌마와 뜨지 못한 배우들과, 시위하는 사람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 왔는지 잘 알겠습니다. 그 '차별'의 마음을요. 그래도 당신이 차별받을 땐 함께 싸워드리죠. 황의권 씨"라고 답하며 황의건의 폭언을 받아쳤다.

[화제 포인트] ▶ 한편 영화감독 이송희일이 김여진에 폭언한 황의건에 쓴소리를 했다. 이 감독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님이 게이라고 사회로부터 따돌림당할 때 누가 위로해줄까요?라며 "바로 국밥집 아줌마 같은 시민들입니다"고 황 대표를 겨냥해 글을 올렸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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