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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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후반기 롯데의 성적 반등 요소는 무엇일까요?

기사입력 2011.06.17 00:20 / 기사수정 2011.06.17 00:20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2011 시즌 롯데의 에이스 장원준이 해냈습니다!! 8회까지 8안타 5사사구로 13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7탈삼진을 뽑아내며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8승을 올렸습니다. 요즘 기세가 떨어진 LG의 박현준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게 됐죠. 타선의 도움도 컸습니다. 정훈은 3점 홈런을 치고 5회까지 7점을 뽑아주며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습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동안 5승 5패를 기록하며 승률을 약간 끌어올리며 한참 벌어졌던 4위와의 승차를 4.5경기까지 줄였습니다. 그렇다면 60경기를 치루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롯데의 반등요인은 뭘까요?
 
가장 시급한 건 부상선수들의 복귀입니다. 현재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선수들은 조성환, 김주찬, 황재균이죠. 이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전준우-김주찬-손아섭-이대호-강민호-홍성흔-조성환-황재균-문규현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팀타율 2위로 활약해주고 있는 타자들이지만 베스트라인업이 구축된다면 더욱 가공할만한 공격력이 되겠죠.
 
두 번째는 롯데의 정신적 지주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 선수의 복귀입니다. 예전만큼의 구위는 아니지만 손민한 선수가 돌아와준다면 장원준-송승준-사도스키-고원준에 이어 5선발로 활약이 가능하죠. 뿐만 아니라 고참 선수가 부족한 롯데에서 정신적 버팀목으로 든든하게 자리잡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외국인 마무리 투수입니다. 양승호 감독이 밝혔듯이 롱릴리프가 가능한 투수가 준수한 활약을 해준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확실히 이기며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갈 수 있겠죠.
 
3가지 소원만 이뤄진다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은 패넌트레이스에서 후반기 대반격도 불가능하지 않겠죠? 그렇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까지 4강 그룹과 승차가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벌어지지 않도록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겠죠. [☞의견 보러가기]

[사진 = 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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