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내 상반기 CD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Luminate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미국에서 39만 5천 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판매돼 'Top CD Album Sales'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Luminate는 2022년 12월 30일~2023년 6월 29일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리포트를 발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실물 앨범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Top Albums (Total Sales)' 부문에서는 39만 9천 세일즈 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Midnights'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아티스트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상반기 리포트에서도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Top CD Album Sales' 4위에 올랐다. 이어 2022년 연말 보고서에서는 22만 7천 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의 판매량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뒤 10주 연속 '톱 100'에 이름을 올렸고, 19주 연속 차트인해 올해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