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6 17:17 / 기사수정 2011.06.16 17:17
지난 5일, 지산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GT)투어 스바루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은 연일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원조 조각미남'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그는 각종 TV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 또한, 의류, 화장품, 식품 등 광고 제의가 줄을 잇고 있다.
홍순상의 매니지먼트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홍 프로의 우승 이후, 현재까지 섭외가 들어 온 광고 건수만 10여 건, 인터뷰 요청 50여 건, 그리고 골프와 관련이 없는 TV프로그램 섭외 10여 건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홍순상의 이 같은 요청 쇄도는 단순히 골프 선수로서가 아닌 마케팅 아이콘으로서의 상품 가치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흔히 스포츠 메니지먼트 세계에서 외모가 뒷받침 되지 않는 경우, 마케팅에 한계가 있다는 여담이 존재한다. 하지만, 홍순상은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까지 겸비하며 '최고의 마케팅 아이콘'이 될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홍순상의 이 같은 효과는 활발한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장에 비해 다소 침체되어 있는 국내 남자골프를 위해서도 무엇보다 절실하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홍순상은 여자연예인들의 전유물인 프로야구 시구식에 참여했다. 홍순상은 지난 15일 SK와 롯데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시구를 가진 바 있다.
현재 국내 KPGA 상금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순상은 발렌타인 포인트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시즌 상금왕까지 노리고 있다.
[사진 = 홍순상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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