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가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조용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용호는 김성진의 초구를 때렸고,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조용호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코치와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했으나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 결국 배정대가 조용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KT 관계자는 "조용호는 파울 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인근 병원 이동 후 엑스레이 검진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