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래 "이찬원,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부모님이 좋아해" (옥문아들)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변호사 양나래가 부모님이 이찬원의 팬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가사 변호사 박지훈, 이혼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가사 전문 8년 차 변호사라는 양나래는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으로 이찬원을 꼽았다.

양나래는 "저희 부모님이 찬원 씨를 엄청 좋아한다"며 "어머님들 특유의 호칭이 있다. '우리 찬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여기 섭외를 받았다고 하니까 엄마가 '어머 나래가 우리 찬원이랑 방송을 하냐'라고 하셨다. 가끔은 '내가 딸인가 이찬원 씨가 아들인가'라고 할 정도로 열렬한 팬이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아버님, 어머님 팬들도 너무 감사하지만 지금까지 '옥문아들' 나오면서 당사자가 좋아해준 경우는 한 분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그날을 기다려보자. 우리 프로그램이 장수하면 언젠가 생길 것"이라며 위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