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아찔한 소개팅 Z' MC로 발탁됐다.
11일 Mnet 측에 따르면 2000년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엠넷 리부트' 프로젝트 첫 주자인 '아찔한 소개팅 Z' MC로 이은지가 함께한다.
오는 19일 첫 공개되는 '엠넷 리부트'는 2000년대 화제의 프로그램들을 선정,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2000년대 예능 특유의 원초적 재미는 살리면서 2023년도의 새로운 구성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엠넷 리부트'는 앞서 '아찔한 소개팅', '서인영의 카이스트', '재용이의 순결한19'를 2023년도 버전으로 신선하게 기획해 '아찔한 소개팅 Z', '채령, 대학가다(가제)', '풍자의 순결한19'로 새롭게 리부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부트 첫 주자로 베일을 벗는 '아찔한 소개팅 Z'는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찔한 소개팅'을 원작으로 2023년 새롭게 재탄생하는 프로그램. 예상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라인업의 출연진들이 단 한 명의 킹카(또는 퀸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선한 변화를 예고,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하는 '아찔한 소개팅 Z' 진행은 코미디언 이은지가 맡는다. 이은지는 지난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 숨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코미디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은지는 부캐 '길은지'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세 방송인으로 급부상했고, 공개 코미디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가를 섭렵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 '2억 9천: 결혼전쟁'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믿고 보는 '대세 예능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이은지는 2000년대 프로그램을 2023년도식 구성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엠넷 리부트' 콘셉트에 최적화된 MC"라며 "2005년도 밀레오레 댄스퀸 '길은지'를 부캐로 활약한 만큼 그때 그 시절 Y2K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도, 젠지(Gen-Z) 트렌드를 잘 알고 있는 예능인으로서 새로운 시청층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넷 리부트'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Mnet과 유튜브 'Mnet TV'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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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