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과거 불륜설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1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의 예고에는 추자현과 중국인 남편인 우효광이 등장했다.
추자현은 "우효광 마누라 추자현이다"라며 자기를 소개했다. 우효광은 "추자현 남편 우효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아직도 결혼 좋아?"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결혼 좋아"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후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MC들은 우효광이 정색했고 표정에 진심이 없다며 술렁거렸다.
우효광은 아들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
행복한 세 가족의 일상도 잠시 추자현은 제작진에게 "나도 처음으로 이 얘기를 꺼내는 거다.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실 텐데 재작년쯤에 조금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 드렸다"라고 언급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017년 '동상이몽2'에 출연했고 2019년 100회 특집에서는 아들 바다 군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이후 4년 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왔다.
우효광은 2021년 다른 여성과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지인 모임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주차현은 "단순한 실수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우효광)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