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영화감독 박찬욱, 박찬경 형제의 영화 '파란만장'이 '칸'으로 간다.
제작 당시부터 100% 스마트폰으로만 촬영이 되어 화제를 모은 '파란만장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옛 칸 국제광고제)에 공식 초청됐다.
6월23일(현지시각) 오후 7시 프랑스 칸에 있는 팔레 드 페스티발의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 '파란만장'은 한 남자(오광록)가 낚시를 하다 소복을 입은 여인(이정현)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영화다.
스마트폰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파란을 일으켰던 '파란만장'이 그 제작 과정이 화제가 되면서 혁신적이고 기발한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아 약 2000억 원의 광고효과를 거뒀다고 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 측은 설명했다.
한편,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은 이미 2011년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박찬욱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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