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한용이 모친상을 당했다.
9일 새벽 정한용은 "외아들인 저를 세상에 없는 사랑으로 길러주신 어머니가 오늘 돌아가셨다"고 모친상을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9일 오전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6시다.
정한용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와 아버지가 반대했던 연기자 활동을 어머니가 적극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고인 역시 외아들인 정한용을 귀하게 길렀으며 "찬밥 한 번 안 먹여서 키웠다. 불량 식품도 먹이지 않고 미제 과자만 먹였다"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54년생인 정한용은 1979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무정건설 회장이자 강세나(정우연 부)의 조부 전상철 역을 맡고 있다.
사진=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