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전설매치'에 나설 선수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전북과 서울이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전설매치'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이 어느덧 서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전북이 최근 5경기 4승 1패로 대반등하며 순위를 5위(9승 3무 8패 승점 30)로 올라섰다. 서울은 최근 흐름이 주춤하지만, 3위(9승 6무 5패 승점 33)를 유지하고 있다.
두 팀의 전설 매치 최근 성적은 전북의 압도적인 우세다. 최근 리그 10경기 6승 4무로 전북의 압도적인 우세이며 지난 2017년 이후 전북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통산 100번쨰 전설 더비에 나서는 두 팀의 선발 선수들이 공개됐다.
홈 팀 전북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문환, 정태욱, 구자룡, 정우재가 수비를 지킨다. 백승호, 박진섭이 중원을 지키고 이동준과 문선민이 측면을 맡는다. 최전방에는 송민규와 구스타보가 출격한다.
새로운 수비수 페트라섹이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조규성과 하파 실바, 한교원 등 공격수들도 벤치에 이름을 올려 출격을 준비한다.
원정 팀 서울은 3-4-3 전형으로 맞선다. 백종범 골키퍼를 비롯해 오스마르, 김주성, 이한범이 백3를 맡는다. 이태석과 박수일이 윙백을 맡고 이승모, 팔로세비치가 중원을 지킨다. 임상협과 일류첸코, 나상호가 최전방에 나선다.
기성용과 고요한 등 베테랑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최철원, 김진야, 이시영, 윌리안, 박동진 등 다른 선수들도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