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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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한진중공업에 '집단 건조물 침입' 혐의 고소 당해

기사입력 2011.06.15 17:18 / 기사수정 2011.06.15 17: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한진중공업이 집단 건조물 침입 혐의로 논란이 된 배우 김여진을 고소했다.

이에 경찰 측은 지난 12일 새벽 한진중공업을 무단침입한 배우 김여진 등 25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노사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영도경찰서는 25명에게 추가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김여진은 한진중공업이 고소한 집단 건조물 침입 혐의자 5명에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채증 자료 분석을 통해 14일 1차로 사다리를 타고 영도조선소로 진입한 11명을 추려 이들에게 출석 요구를 해놓은 상태다.

이들에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집회, 해산명령불응)과 집단 건조물 침입,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스스로 촬영한 채증 자료와 한진중공업에서 넘겨받은 사진 등 상황자료, 사다리 등 현장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개인별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확인 작업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사람들을 추가로 불러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라 김여진","사법처리는 안되었음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 서부경찰서는 14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노사충돌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집회 참가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산지법은 시위 주도자가 아니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사진 = 김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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