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럭키가 '28년 차'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장동민, 럭키, 장사의 신 은현장이 출연해 사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출연한 럭키는 여행 가이드, 인도산 대리석, 참깨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참깨 사업을 한 이유에 대해 "한국 사람들의 소비량이 높으나 대부분 수입산"이라고 말했다.
인도 식당을 운영 중인 럭키는 "다들 식당 운영만 하는 줄 아시는데 참깨 사업도 20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을 묻자 "남는 게 없다"고 한국 사람처럼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럭키가 재벌 집 아들이라던데"라고 묻자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쳤다.
또한 "방송에 럭키의 집이 나왔다"면서 "방송에 럭키 360도 한강뷰가 보인다더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럭키는 "집 장만한 지 얼마 안됐다. 허세같지만 잘 살았다는 증표같다"고 말했다.
"인도에 아파트 9채 있는 것이 맞냐"고 묻자 "맞지만 인도의 아파트 9채가 한국의 아파트 한 채보다 크다"고 말했다. MC들이 집요하게 재산에 대해 묻자 "세관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라며 버럭했다.
이어 럭키는 '짠당포'에 맡긴 실크 카펫을 찾았다. 럭키는 "2000년대에 사 왔는데 그때도 몇백만 원 했다"고 고가의 카펫임을 밝혔다.
럭키는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잡는 워태커 소령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출연료가 높았다. 그 출연료를 매니저가 먹튀했다. 금액이 2천만 원정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생활고가 와서 집에 있는 카펫를 친구에게 팔았다. 그때 당시 카펫 금액은 50~60만 원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럭키는 뒷면에서 단위 면적 안에 노트(실) 개수가 많을 수록 카펫의 품질이 높다며 좋은 카펫를 구분하는 방법을 밝혔다.
그는 친구에게 얼마에 팔았냐고 묻자 "친구도 손해보지 않았다"며 "한국 백화점에서 500만 원정도 팔고 있어서, 친구에게는 200만 원 정도에 팔았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